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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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대한민국 유일' A매치 60득점 고지 점령!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1.22 06:00 / 기사수정 2022.01.22 12: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상징인 지소연(첼시 위민)이 새로운 A매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인도 퓬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지소연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유리가 내준 패스를 이금민이 받지 않고 흘렸고 지소연은 박스 근처에서 침착한 인프런트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여기에 후반 35분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침착하게 왼쪽 낮은 구석으로 찔러 넣어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60호 골과 61호 골을 터뜨려 6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는 남녀 대표팀에서 유일무이한 고지다. 지소연은 지난 2021년 9월 17일 몽골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득점을 터뜨려 A매치 59골을 기록해 남자 대표팀 최다 득점자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을 넘어서 한국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여기에 지소연은 이날 득점으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A매치 60득점 고지를 밟아 다시 한번 대한민국 득점의 새 역사를 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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