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진규에 이어 백승호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몰도바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한국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김영권이 전진해 상대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백승호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수비벽 오른쪽을 감아서 지나갔고 튀면서 골키퍼의 손을 비껴가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는 지난 아이슬란드전 환상적인 중거리 슛 득점에 이어 다시 한번 박스 바깥에서 멋진 슈팅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고 있는 그는 안정적으로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전진 패스로 경기를 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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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