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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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 권창훈의 각오 "즐겁지만 진지하게"

기사입력 2022.01.20 12:03 / 기사수정 2022.01.20 12:0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벤투호의 핵심 권창훈이 몰도바전을 앞두고 의지를 불태웠다.

권창훈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이 시간 동안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권창훈은 오는 21에 예정되어 있는 몰도바전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 권창훈은 20일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공식 인터뷰에 참석, 최근 몸 상태 및 몰도바전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권창훈은 몸 상태에 대해 "완전치 않고, 훈련을 제대로 할 상황이 아니었다. 대표팀 와서 일주일 정도 훈련을 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경기력이나 감각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번 주에 훈련하면서 발전하도록 노력 중이다. 80% 정도 올라왔다. 남은 경기들을 치르다 보면 더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상으로 인해 두 번의 소집 기간에 합류하지 못했다"라며 "기존 선수들이 상황을 좋게 만들어놨다. 모든 선수들이 월드컵을 위해 뭉쳐서 경기하는 걸 지켜봤다. 이번에 소집되면서 그때 함께하지 못한 부분들을 만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책임감을 느끼면서 들어왔다. 그래서 훈련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좋은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몰도바전에 대해 "최종예선 7,8차전에 좋은 분위기로 가기 위해선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인지하고 있고, 즐겁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국과 몰도바의 평가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사진 = KFA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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