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아스널을 떠나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라시나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아스널의 모든 사람들은 그가 2017년에 합류한 이후 구단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세유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아스널과 콜라시나츠 영입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콜라시나츠는 2012년 샬케 04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총 6시즌을 소화하며 141경기 출전 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그 이후 2017년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했던 아스널에 공식 입단했다.
입단 초반에는 강인한 체력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단과 팬들에게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에 지난 시즌 친정팀 샬케 04로 임대 이적하여 반 시즌을 소화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다시금 아스널로 복귀했지만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콜라시나츠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출전, EFL컵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의 총 출전 시간은 271분 남짓에 불과하다.
콜라시나츠는 아스널 소속으로 118경기에 나섰고 5골 15도움을 뽑아냈다. 또한 2017년과 2020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20년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콜라시나츠를 영입한 마르세유는 "그는 구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 힘,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그를 환영한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사진 = 마르세유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