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3인방의 국내 입국 일정가 확정됐다.
KIA 구단은 18일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로니 윌리엄스가 20일, 션 놀린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외국인 선수들은 입국 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IA는 내달 1일 전라남도 함평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브리토, 윌리엄스, 놀린 모두 자가격리가 종료된 후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2022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올해 새롭게 탈바꿈한 KIA는 이번 비시즌에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좌타 외야수 브리토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 달러), 좌완 놀린(계약금 25만, 연봉 35만, 옵션 30만 달러)과 총액 90만 달러, 우완 윌리엄스(계약금 10만, 연봉 30만, 옵션 35만 달러)와 총액 7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브리토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주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친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넓은 수비 반경과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선발 투수 경험이 풍부한 놀린은 위기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이는 강점이다. 윌리엄스는 직구 최고 155km/h를 던지며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다. 뛰어난 탈삼진 능력도 매력적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