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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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더', 강렬한 서스펜스 예고…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2.01.17 13:08 / 기사수정 2022.01.17 13:0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영화 '더 마더'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마더'(감독 후안마 바호 우료아)는 한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던 주인공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브로커에게 팔아넘겨버린 아기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처절한 몸부림을 담은 충격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더 마더'가 선보일 강렬한 서스펜스와 감각적인 미장센을 미리 엿볼 수 있다. 먼저, 아기를 안고 있는 주인공은 얼굴을 반만 드러낸 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아래에 새의 둥지를 닮은 듯한 아기 요람은 기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더 마더'의 예측불허한 에너지를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바닥에 나뒹구는 아기의 공갈 젖꼭지와 그 위를 타고 올라가려는 듯한 거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나는 오늘, 내 아이를 팔았다”와 “말없이 폭주하는 올해의 문제작”이라는 카피는 포스터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더 마더'가 선사할 충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믿고 보는 스페인 스릴러 특유의 서스펜스로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갈 '더 마더'는 '인비저블 게스트'와 '더 플랫폼', '줄리아의 눈', '마마'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대거 합류해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브로커에게 넘겨버린 아이를 되찾기 위해 정체 모를 여인들이 지내는 외딴 대저택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충격적이고도 독창적인 이야기, 제13회 가우디상 촬영상 후보작다운 아름다운 미장센, 그리고 제53회 시체스영화제 음악상에 빛나는 강렬한 사운드트랙은 또 하나의 명작 스릴러로서 국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강렬한 메인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는 '더 마더'는 2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더 마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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