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엉클' 전혜진이 정수영에게 격노의 일격을 날린 '따귀 응징' 현장이 포착됐다.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 성도준) 측은 16일 전혜진이 정수영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따귀 응징'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왕준희(전혜진 분)가 도 넘은 말을 일삼는 정다정(정수영)에게 다가가 거침없이 따귀를 가하는 장면. 먼저 왕준희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온 정다정의 아들 박세찬(박시완)의 어깨를 붙잡고 눈을 마주치며 말을 건넨다. 이어 화가 서린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다정을 쏘아보고, 이내 다가가 따귀를 때린 후 치미는 화를 표출한다.
따귀를 얻어맞은 정다정은 왼쪽 볼을 손을 감싼 채 얼굴을 찡그리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표정을 드러낸다. 그동안 숱한 수군거림과 손가락질에도 묵묵히 이겨냈던 왕준희가 정다정에게 일격을 가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전혜진과 정수영은 상황을 연구하고 표현하는 분석력과 믿고 보는 호흡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는 배우들"이라며 "왕준희와 정다정이 맞붙게 된 사연을 12회 방송에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엉클' 12회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