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올라운더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한다.
김요한은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미니앨범 ‘Illusion (일루전)’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격한다.
‘Illusion’은 환상, 환각이란 의미대로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김요한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멋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DESSERT (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캐치한 멜로디 라인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김요한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때로는 우리 자신에게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SELFISH (셀피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어둠 속으로 가겠다는 다짐을 그려낸 ‘BAD (배드)’, 점점 깊어지는 설렘을 아기자기한 포인트들과 함께 풀어낸 ‘저공비행 (Landing On You)’, 팬들에게 건네는 고마운 마음을 시적인 메시지로 노래한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Ryan Lawrie, DIDRIK THOTT, Sebastian Thott을 비롯해 STAINBOYS와 OUOW, MosPick, Royal Dive 등 유명 작곡가들로 구성된 히트메이커 프로듀서팀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요한 또한 타이틀곡 ‘DESSERT’를 포함해 ‘SELFISH’ ‘저공비행’까지 총 3개 트랙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충실하게 녹여내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그룹 위아이 주력 멤버로 활동하며 매 앨범마다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음악적 역량으로 ‘완성형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공고히 한 김요한은 지난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학교 2021’로 2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에 이번 솔로 컴백과 동시에 올라운더로 확실한 존재감을 굳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요한은 컴백일인 10일 오후 8시 올레TV와 Seezn (시즌), STAYG (스테이지), SHOWROOM (쇼룸) 등으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팬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