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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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독·터 4개국, 최강의 킥복서를 가린다

기사입력 2011.03.08 09:57 / 기사수정 2011.03.08 09:57

무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무카스=김현길 기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터키, 독일 등 신흥 무제한급 킥복서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국제킥복싱연맹(총장 어준기)은 오는 25일 서울 신촌거구프라자 컨벤션홀 2층에서 '제 12회 K-王 8강 무제한급 토너먼트 및 한국 남, 여 3체급 챔피언쉽(이하 K-王 대회)'을 개최한다.

이번 K-王 대회를 준비한 국제킥복싱연맹 측은 "연맹에서 준비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17전 이상 경험을 갖고 있는 쟁쟁한 해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며 “이에 한국팀은 80전 이상 경험을 갖고 있는 거물급 선수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선별해 대진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 측은 K-王 대회에 출전할 선수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독일 대표는 18전 14승 4패, 터키 대표 선수는 17전 14승 4패, 일본 대표 선수는 7전 6승 1패로 자국리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의 출전만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K-王 대회'는 지난 80년대 '환상의 킥복싱 한·일전' 및 '한·미전 킥복싱 대항전' 등의 일회성 대회로 시작됐다. 이후, 일본의 K-1이 큰 흥행을 이끌어내면서 연맹은 해외 진출을 위해 2003년도에 첫 대회를 치렀다. 현재 일본의 K-1과 같은 경기 방식으로 매년 1, 2회씩 초, 중등부를 비롯해 성인부, 무제한급 등 나뉘어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한편, 국제킥복싱연맹은 비보이공연, 방송댄스, 난타공연, 베어스텔(가수) 등 다양한 시연공연으로 K-王을 찾는 국내 격투팬들에게 특색 있는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8강 토너먼트는 스포츠 전문 방송국인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방영된다.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김현길 기자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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