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축구단이 K리그 베테랑 중앙수비수 이한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5일 광주FC와 이한도의 완전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한도는 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K리그에 입성한 후 6년간 118경기(4득점 1도움)를 뛴 베테랑 수비수다. 185cm 80kg의 건장한 체구에다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마크 등 중앙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없이 매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아 신뢰를 쌓아왔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은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에 입단한 이한도는 현재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여, 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이한도 선수 프로필 >
□ 프로필
- 생년월일 : 1994.3.16(27세)
- 포 지 션 : DF
- 국 적 : 대한민국
- 신체조건 : 185cm / 80kg
- 경 력 : U-23 대표팀(2015년)
사진=수원삼성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