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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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브, 47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

기사입력 2011.03.02 11:46 / 기사수정 2011.03.02 12:1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포워드 케빈 러브(23)가  47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나갔다.

러브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4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러브는 3쿼터 종료 4분 43초에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976년 NBA와 ABA가 통합된 이후 NBA 역사상 최다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은 1978-79시즌 모제스 말론이 기록한 50경기에 불과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러브는 데뷔 첫 해부터 평균 11.1점 9.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간판스타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37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한 러브는 올 시즌 4번째 30득점-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유투로만 18점을 넣어 미네소타 구단 신기록까지 함께 세웠다.

[사진=케빈 러브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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