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센터백 물색..."완성형 수비수 원해"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AC밀란이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AC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구단이 겨울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완성형 수비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피올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언론 기자회견에서 "팀의 주장인 시몬 키예르가 부상을 당했다. 자연스레 우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1대1 맨마킹에 탁월하며 타이밍과 위치선정이 뛰어난 완성형 수비수를 찾고 있다. 수비수들은 후방에서 플레이메이커가 돼야 한다. 볼을 소유할 줄 알고 적절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수비수를 원한다. 이번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진 않겠지만 내 신념에 맞는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피올리는 2019년 10월부터 AC밀란의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해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위 인터밀란과는 승점 4점차가 나기 때문에 후반기에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피올리는 다가올 후반기에 대해서 "크리스마스 기간은 우리에게 휴식을 줬다.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그들은 곧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길 원하며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승점을 얻길 원한다. 우리는 주어진 압박을 잘 이용할 것이며 매 경기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C밀란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2점을 획득하고 있고, 지난 시즌엔 승점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