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2 09:48 / 기사수정 2011.03.02 09:51
지난 1월 16일부터 일본에서 45박 46일 동안 진행한 올해 두산의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실전 위주의 기술/전술 연마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으며, 2월 13일부터는 일본과 국내 프로팀과 총 7번의 연습경기(5승 2패)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며 김경문 감독은 "우선 올해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이 부상없이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 고무적이다"며 "그리고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엔트리 선택에 많은 고민이 된다.
또한 니퍼트와 이혜천이 가세해 선발진이 강화됐으며,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을 발견한 것도 이번 전지훈련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오는 4일부터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 (C)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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