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뮌헨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알폰소 데이비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뮌헨은 "데이비스가 코로나 양성 결과를 받았다. 그는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게재했다.
뮌헨은 최근 구단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해 킹슬리 코망, 코랑탱 톨리소, 오마 리차즈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뤼카 에르난데스와 다요 우파메카노, 르로이 사네가 코로나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비스는 뮌헨 선수 중 8번째로 코로나 확진자가 됐다.
뮌헨은 8일 오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분데스리가는 규정 상 1명의 골키퍼를 포함해 15명의 가용 가능한 선수들이 있어야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뮌헨은 이 수를 못 맞출 수도 있다. 8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보우나 사르가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돼 이탈한 상황이며, 니클라스 쥘레와 레온 고레츠카 또한 부상 당한 상황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토르벤 포흐만은 지난 5일 뮌헨의 훈련장에 단 10명의 1군 선수만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