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손흥민이 첼시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 4강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꺼내들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한다.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가 윙백으로 나서고,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맡았다. 전방 쓰리톱에는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이 배치되어 첼시의 골문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후 약 이틀 만에 공식전을 가진다. 왓포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첼시전을 통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EFL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2021/22시즌 다시 한번 EFL컵 왕좌에 도전한다. 토트넘의 EFL컵 마지막 우승은 2007/08시즌이다. 만약 첼시과의 EFL컵 4강전 1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한다면 약 13년 만에 EFL컵 왕좌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토트넘의 상대 첼시는 케파, 사르,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 마운트, 사울, 조르지뉴, 지예흐, 루카쿠, 하베르츠가 선발 출전한다. 이번 토트넘과 첼시의 맞대결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더비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