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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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마리오 고메즈, 레드불 풋볼 그룹과 한솥밥

기사입력 2022.01.05 14:46 / 기사수정 2022.01.05 14:4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독일의 '전설'이 레드불 풋볼 그룹과 손을 잡았다.

독일 축구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마리오 고메즈가 레드불 풋볼 그룹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됐다.

독일 매체인 빌트는 지난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고메즈가 레드불 풋볼 그룹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빌트는 "고메즈가 은퇴한 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다시 축구계에 돌아왔다. 고메즈는 레드불 풋볼 그룹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드불 풋볼 그룹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이 대륙 곳곳의 축구 클럽과 제휴를 맺으며 헝성한 대형 그룹인데, 여기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와 황희찬이 활약했던 오스트리아 리그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포함돼있다.

고메즈는 레드불 풋볼 그룹에 속한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 브라질의 레드불 브라간치누를 관리할 예정이다.

고메즈는 2003/04시즌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바이에른 뮌헨, 피오렌티나, 베식타스 등을 거쳐 2019/20시즌을 마치고 자신의 고향 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은퇴를 했다.

프로 커리어 통산 546경기 284골 88어시스트를 기록한 고메즈는 2010/11시즌 28골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고메즈는 독일 국가대표로도 78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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