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노슬립클럽(NSC)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노슬립클럽(김성주, 김석열, 김건우, 이세린)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SAMMY(새미)'를 발매하며 공식 활동에 나선다.
'SAMMY'는 김성주, 김석열, 김건우, 이세린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제작해 만든 앨범으로, 밴드만의 색깔이 담긴 동명의 타이틀곡 'SAMMY'와 '드라마가 아니야'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SAMMY'는 노슬립클럽의 첫 번째 시작이자 밴드 컬러를 보여주는 곡이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한 팝 펑크 장르를 기반으로 통통 튀는 기타 루프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고, 위트 있는 영어 가사가 반복되는 훅이 하이틴의 감성을 표현했다.
수록곡 '드라마가 아니야'는 '삶은 드라마처럼 완벽하지 않다'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가사로 노슬립클럽만의 메시지를 표현한 곡이다. 'SAMMY'가 미국 하이틴 느낌과 팝 펑크 장르의 분위기를 보여준다면, '드라마가 아니야'는 좀 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한국형 록발라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컬 부캐' 이세린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캐스퍼의 아련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와 김성주의 애절함을 담은 솔로 라인, 김건우와 김석열 특유의 베이스라인과 드럼 리듬이 주는 감성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SAMMY' 발매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노슬립클럽은 '위트 있고 유쾌한 밴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힘찬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