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로튼토마토 선정 2021년 최고의 넷플릭스 작품으로 뽑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평론 리뷰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2021년 최고의 넷플릭스 시리즈/영화' 20편을 선정하면서 '오징어 게임'을 1위로 꼽았다.
올 한 해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 '오징어 게임'이 유일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였다.
2위에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감독 파스칼 샤뤼, 아르노 들로드, 제롬 콩베)가 선정되었고, 3위에는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감독 잭 스나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돈 룩 업'(감독 애덤 맥케이), '위쳐'(감독 알리크 사하로프, 샤를로테 브렌스트룀, 알렉스 가르시아 로페스, 마르크 조스트), '카우보이 비밥'(감독 안드레 네멕) 등도 순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넷플릭스 역대 시청가구 수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오징어 게임'은 현재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상태며, 황동혁 감독은 시즌 3의 제작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