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6 20: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김도훈/극본:권음미/크리에이터:김영현, 박상연/제작:(주)퓨처원&CJ미디어(주))가 1차 티저예고편에 이어 2차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예고편에는 JK 그룹이란 재벌가를 중심으로 펼쳐지게 될 인물들의 욕망과 다툼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JK 그룹의 실세 공회장(김영애 분)의 둘째 아들이 헬기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장례식장에 모인 주요 인물들은 슬픔이나 애도의 표현보다는 앞으로의 권력구도를 놓고 눈에 불을 켜는 차갑고 냉정한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졌다.
특히 마치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며 재벌가에서 살아 온 인숙이 남편의 죽음을 계기로 JK와 공회장에게 내쳐질 위기에 처한 위태로운 모습과 자신을 구원해 준 인숙이 그간 어떤 삶을 살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게 된 지훈(지성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강렬하게 담겼다.
가장 사랑했던 아들을 잃은 것에 대한 충격과 아픔은 감춘 채 이 기회를 이용해 인숙을 완전히 버리려는 공회장 역의 김영애는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엄청난 반전을 예고하며 예고편 끝에 등장한 염정아의 묘한 웃음과 내레이션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로열패밀리>는 지난 24일 종영한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로열패밀리> 2차 티저 ⓒ (주)퓨처원&CJ미디어(주)]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