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에버튼의 뤼카 디뉴가 2022년 1월 이적시장 때 임대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에버튼의 주전 풀백인 뤼카 디뉴는 최근 에버튼의 감독인 라파 베니테즈와 불화설에 휩싸이며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뤼카 디뉴는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펼쳐진 리버풀과의 경기를 끝으로 5경기 연속 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디 애슬레틱은 지난 9일 디뉴와 베니테즈가 선수단 앞에서 스페인어로 언쟁을 펼쳤다며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또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버튼이 우크라이나의 레프트 백인 비탈리 미콜렌코의 영입이 임박했다는 글을 작성하며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결국 에버튼은 디뉴와 이별을 준비했고, 1월 이적시장 때 디뉴를 떠나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뉴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 밀란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인터 밀란이 헬라스 베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레스터와 연결되고 있는 마티아스 베시노의 이탈을 대비해 1월 이적시장 때 디뉴를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둘라는 프리미어 리그의 첼시 또한 부상으로 이탈한 벤 칠웰의 단기적인 대체자로 디뉴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인터 밀란이 디뉴의 영입 경쟁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