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득점 2위 스트라이커를 노린다.
레버쿠젠의 패트릭 쉬크는 2021/22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쉬크는 14경기에서 16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레버쿠젠은 쉬크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4위에 위치해 있다.
쉬크는 득점 랭킹에선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밀려있지만, 출전시간 대비 득점 비율에서는 앞선다. 레반도프스키는 76분 당 1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쉬크는 69분 당 1골이다.
쉬크의 이러한 활약에 많은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더 가디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누엘 베스는 28일 오전(한국 시간)에 바르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시티, 유벤투스, 웨스트햄이 쉬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스는 도르트문트가 쉬크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엘링 홀란드가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오른 홀란드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때 7,500만 유로(약 1,008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이에 다른 클럽들은 7,500만 유로만 지불하면 도르트문트의 의사와 상관없이 홀란드와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라리가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