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주, 김한준 기자) 골프천재의 실력은 농구장에서도 발휘했다.
프로골퍼 김효주는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에 앞서 시투자로 코트를 밟았다.
선수들과 똑같이 자유투 라인에 선 김효주는 집중해서 시투에 임했고 첫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꺠끗하게 성공시켰다. 시투 후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효주는 경기를 즐기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경기 후 김효주는 "그저께 손이 언 상태에서 연습을 많이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시투를 성공해 연습한 보람이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경기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효주는 국내에서 훈련을 하며 2022시즌을 준비한다.
시투 전 살짝 긴장한 모습
버디 찬스처럼 신중한 시투!
LPGA대회 우승한 것처럼 주먹을 불끈, 짜릿한 이 기분!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응원, 승리요정이 될거야!
시투도 성공, DB도 승리, 연습 한 보람이 있어요!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