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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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R 패배? 지나간 이야기, 제대로 보여줄 것" 선두 사수 노리는 서동철 감독

기사입력 2021.12.26 14:30 / 기사수정 2021.12.26 14:3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수원 KT는 선두 사수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

KT는 2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KT는 19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하지만 선두 자리가 불안하다. 추격자 SK와의 승차는 단 1경기. 현재 KT는 홈 8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1위를 공고히 하려한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선수들에게 주문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무엇을 잘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처음 상대하는 팀도 아니고, 상대 특성을 전부 알고 있다. 수비에서 약속된 부분만 한, 두 가지 짚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을 잘 해야한다. 상대는 속공이 좋은 팀이다. 높은 슛 성공률은 상대 속공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공격을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 2라운드를 모두 패했던 KT. 당시 KT에는 에이스 허훈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하지만 이번 3라운드는 다르다. 서 감독은 "완전체 전력이 아니었다고 해도 1라운드는 홈이었고, 2라운드는 대패를 당했기 때문에 선수들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다 지나간 이야기다. 매경기 충실해야 하고, 오늘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려 한다"라며 각오를 피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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