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레오 오사카의 붙박이 주전 골키퍼 김진현이 다음 시즌도 세레소와 함께한다.
세레소 오사카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진현을 비롯한 4명의 선수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진현은 지난 2009시즌 세레소 오사카 입단 이후 13년 동안 세레소 맨으로 남는다.
34세인 김진현은 2021시즌 J리그 38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51실점을 허용했고 무실점 경기는 10경기를 기록했다. 그는 컵대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52경기 61실점, 17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해 주전 골키퍼로 여전히 입지를 다졌다.
김진현은 이미 세레소 오사카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세레소에서 무려 517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그는 중간에 두 시즌 간 J2리그로 떨어졌을 때도 세레소 오사카에 남아 팀을 다시 J1리그로 승격시켰다.
김진현은 오사카에서 리그 우승은 없지만 2017시즌 일왕배 우승과 리그컵 우승, 그리고 이듬해 일본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 외에도 베테랑 공격수 이누이 타카시, 우측 풀백 마츠다 리쿠, 중앙 미드필더 히로키 오쿠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세레소 오사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