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5 16:07 / 기사수정 2011.03.14 14:59
'제7회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 2011'이 25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산업 소비 성향 및 현황'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체육대학교 김수잔 교수는 '국내 스포츠소비자의 세분집단에 따른 소비행태'를 주제로 발표하며 "스포츠와 소비자를 조합하는 스포슈머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관여도가 높은 스포츠 소비자를 지칭한다"며 소개했다.
스포슈머에 대해 김교수는 "제일기획은 일반적으로 스포슈머의 특징을 'ACTIVE(A-Association : 사회적 관계, C-Confidence : 자신감, T-Trend : 동향, I-Information : 정보, V-Variety : 다양성, E-Entertainment :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로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교수는 "스포슈머는 'ACTIVE'라는 키워드로 그들의 5가지 특징을 기술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모두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교수는 "이를 세분화한 후 세분집단에 따른 소비행태의 차이를 통해 'PRO-ACTIVE(P-Pleasure : 기쁨, R-Relationship : 관계, O-Ostentation : 과시, A-Affective : 감성적, C-Character : 개성추구, T-Trend : 유행, I-Information : 정보, V-Value : 가치, E-Expansive : 확장)'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교수는 "'PRO-ACTIVE'라는 키워드로 9가지 특징을 통해 전략의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스포슈머를 공략할수 있다"며 "또한 스포슈머에 따라 그 강도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미래에는 필요한 의사결정에 따라 스포슈머들을 적정 특징에 의해 세분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용한 세분집단을 9가지 특징을 토대로 프로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201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태국 등 7개국의 학자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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