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30)가 토미 존 수술로 2011시즌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웨인라이트가 예정대로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미 존 수술 이후 통상 12개월~15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 없이 2011시즌을 치러야 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생각지 못한 악재가 닥친 셈이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등판, 230⅓이닝(NL 3위)을 소화하며 20승(NL 2위) 11패, 평균자책점 2.42(NL 2위)를 기록했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웨인라이트는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지난 시즌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 없이 크리스 카펜터, 카일 로시, 하이메 가르시아, 제이크 웨스트브룩 등으로 2011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게 됐다.

[사진 = 애덤 웨인라이트 ⓒ MLB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