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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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부잣집 NO...사윗감 프리패스상, 감사한 마음" [종합]

기사입력 2021.12.22 17: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상윤이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는 지난 21일 "배우 이상윤, 역대급 화보 비하인드 인터뷰! 상의 탈의 씬이 있었는데 없어진 사연..? 족뱅이, 반려견 밤톨이와의 관계 등 T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윤은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후 "저는 솔직히 제 이름을 잘 검색해 보지 않는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며 "오랜만에 검색해 본 거라 '이게 내 페이지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왜 검색을 안 해 보냐"라고 묻자 이상윤은 "저한테 궁금할 게 뭐가 있냐"라며 "제가 궁금한 인물이 있을 때 찾아서 본 적은 있는데, 제 페이지는 한 번도 안 봤다"라고 답했다. 

이상윤은 자신이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소개글을 보고 "저희 집이 유복하진 않았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저의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저를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오해하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가족끼리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 특히 어머니가 이 얘기를 하시며 웃으신다. '우리 집은 빚이 너무 많았는데 이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창시절 IMF가 터져서 건축, 건설 쪽 경기가 안 좋았는데, 저희 아버지가 건축 설계사 일을 하셨다. 아버지의 직업을 존경하지만 경기가 안 좋으면 어쩔 수 없지 않나. 유복한 편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상윤은 '서울대 출신', '출중한 외모', '남자 김태희'라는 키워드를 보고 "서울대 출신인 것 때문에 저한테 많은 기회가 왔다. 감사하다"라면서도 "출중한 외모는 모르겠다. 그냥 호감 가는 외모라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사윗감 프리패스 상'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상윤은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상윤은 "일단 한 달 정도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놀 예정이다"라며 "드라마 '원 더 우먼'을 촬영하느라 못 했던 스케줄이 몇 개 있다. 그 스케줄을 소화한 뒤 개인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끝나고 뭐 할 예정이냐"라는 질문에는 "사실 (화보 촬영) 시안 중에 상의를 탈의하는 시안이 있었다. 그걸 위해 지난 주말 동안 (식단, 운동 등의) 준비를 했는데 찍자고 안 하시더라. 그래서 섭섭하긴 한데 일단 맛있는 걸 먹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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