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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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4자녀' 다산의 비법? "성질대로 했다"

기사입력 2011.02.25 10:06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진이 1남 3녀 다산의 비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데뷔 45주년을 맞은 톱스타 남진이 출연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1남 3녀의 자식을 둔 남진은 다산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그냥 성질대로 했다. 애만 계속 낳은 것 같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딸만 계속 낳으니까 어머니께서 별로 반가워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아내도 많이 부담이 됐을 것이다. 셋째 딸을 낳을 때는 내가 곁에 가봤다. 그랬더니 또 딸을 낳은 아내가 눈물을 글썽이며 또 하나 나으면 되지 않느냐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며 아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결국 마지막에 아들을 낳았다. 그랬더니 평소에도 내게 성공했다는 말을 하지 않으셨던 어머니께서 '너도 이제 성공했다. 수고했다'라 하시더라"며 엄격한 아들교육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연장 뒤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열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남진의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남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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