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14 09:45 / 기사수정 2007.08.14 09:45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워록 최고 클랜의 명예 독차지한 '워록 코리아 클랜(war rock korea clan)'
- '워록 코리아 클랜',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워록 부문 우승 차지
- 우승 상금 500만원 획득 포함, 총 상금 1100만원 규모로 진행
지난 8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워록 결승전 경기에서 ‘워록 코리아 클랜(war rock korea clan)’이 ‘코리아 넘버원(korea[no.1])’ 클랜과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3:2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워록(Warrock)은 드림익스큐션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개념의 온라인 전략 FPS게임으로, 실감나는 전투 장면을 묘사하고,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워록 최고 클랜을 가리는 경기가 펼쳐지면서 다시한번 게임의 명성을 드높였다.
5판 3선승제의 경기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워록 코리아 클랜'. 소규모 맵인 '마리엔'에서 팀 에이스인 김만성 선수가 발군의 실력을 뽐내면서 5점을 먼저 선취하면서 1승을 확보했다.
중규모 맵인 '자카르'에서 진행된 두번째 경기에서는 '워록 코리아 클랜'이 '코리아 넘버원'에게 극적인 역전을 허용하면서 2세트를 내어주고 말았다. 먼저 100킬을 올리는 팀이 승리를 거두는 중규모 전에서 마지막 1분을 남기고 상대 팀의 진영석 선수에게 5명이 연속적으로 제압당하면서 패배하고 만 것. 이어 소규모 맵 '카도르'에서 3세트가 이어졌지만, '코리아 넘버원' 클랜이 4~7라운드를 연속적으로 따내면서 승리하며 2대 1의 스코어로 밀리기 시작했다.
다시 중규모 맵 ‘자카르’에서 진행된 네 번째 경기. 연속적으로 두 경기의 패배를 한꺼번에 설욕하고자 하는 ‘워록 코리아 클랜’의 의지가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워록 코리아 클랜’은 경기 중반 이후부터 최대 14킬 수 차이까지 벌리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워록 코리아 클랜'은 5세트 '마리엔' 맵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상대를 제압, 최종 3대 2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워록 코리아 클랜’은 총 상금 11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5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쥠과 동시에 워록 최고 클랜으로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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