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카디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3승 4무 1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위 세비야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이날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에당 아자르와 함께 전방 쓰리톱을 구성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3골 7도움, 비니시우스는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의 대체불가 공격 듀오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1/22시즌 라리가에서 터뜨린 득점이 39골인데, 이 중 절반 이상을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책임졌다.
이에 더해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카디스 전에서 각각 라리가 통산 400번째 경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카디스 전에서 라리가 400번째 경기를 뛰었다. 이 400경기에서 282승 205골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카디스를 상대로 라리가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 100경기에서 64승 18골을 터뜨렸다"라고 발표했다.
즉, 벤제마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전설에 다다른 것이고, 비니시우스는 라리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설로의 발자취를 시작한 것이다.
카디스 전을 마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는 오는 2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1/22시즌 라리가 9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 이후에는 약 10일간 겨울 휴식기를 맞이한다. 그 이후 2022년 1월 2일 헤타페 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EPA,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