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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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금자탑...최초 2000승

기사입력 2021.12.17 16:19 / 기사수정 2021.12.17 16:1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버풀이 대기록을 수립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리버풀은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12승 4무 1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리버풀은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2000승을 달성했다. 이는 잉글랜드 1부 리그에 속했던 그 어느 팀도 이뤄내지 못한 최초의 기록이다.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리버풀 다음으로 많은 승리를 차지한 팀은 1927승의 아스널인데, 리버풀과 무려 73승이 차이 난다. 아스널에 이어서는 1872승의 에버튼, 1857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75승의 아스톤빌라가 자리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뉴캐슬 전 승리를 통해 공식전 8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다. 2021/22시즌 리버풀의 유일한 패배는 지난 11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유일하다.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리버풀의 측면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뉴캐슬 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1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이에 따라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세운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만약 오는 20일에 예정되어 있는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쌓는다면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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