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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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지켰다' PERO, 매치4 결국 치킨 획득…'그랜드 파이널' 진출 [PGC 2021]

기사입력 2021.12.16 22:3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PERO가 자존심을 지키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갔다. 

16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그랜드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이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19개 팀들이 등장했고 한국 팀은 GNL과 매드 클랜이 속해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 할 수 있는 마지막 매치4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자기장은 남쪽으로 잡혔다. 16개의 팀이 인서클을 위해 접근했다. 

GHD가 처음으로 탈락한 가운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E36도 전력을 상실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아직 한국 팀 GNL과 매드 클랜이 남아있었다. 

SQ는 FAZE를 순삭시키면서 인서클을 노렸다. 동시에 매치3에서 활약했던 DIG, 17도 탈락했다. 11팀이 남은 상황에서 BBL과 OATH를 맞붙었고 치열한 수류탄 싸움 끝에 OATH가 이겨냈다. 
곧바로 UNIQ가 OATH를 덮치면서 OATH를 탈락시켰다. PERO와 SQ는 매드 클랜을 동시에 노리면서 끝내 아웃시켰다.

GNL도 UNIQ에게 당하면서 한국 팀 전원 서바이벌에서 탈락했다. 이제 남은건 SQ, PERO, MCG, UNIQ였다. MCG가 아웃되면서 SQ와 UNIQ, MCG가 풀스쿼드를 유지했다.  

남은 세 팀은 치열하게 교전을 펼쳤고 PERO의 완벽한 수류탄 활용으로 끝내 치킨을 획득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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