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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한 이다영, PAOK 셧아웃 패배…유럽대회 16강 탈락

기사입력 2021.12.15 09:3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PAOK 테살로니키가 유럽대회 16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이다영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PAOK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시비우에서 열린 볼레이 알바(루마니아)와의 2022 유럽배구연맹(CEV)컵 16강 2차전에서 0-3(11-25, 20-25, 19-25)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PAOK는 1차전 1-3 패배에 이어 2차전 원정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도전을 마감했다.

주전 세터 이다영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다영이 시도한 공격 전개는 원활하지 못했고, 팀은 상대 서브에 전반적인 리시브가 흔들렸다. 1세트에 11점만을 올리며 득점 빈곤에 시달린 PAOK는 2세트 중반 이다영을 교체했다. 이다영은 팀의 뼈아픈 셧아웃 패배를 벤치에서 바라봤다.

유럽 대회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PAOK는 이제 리그 일정에 매진한다. 올 시즌 PAOK는 10승 3패 승점 32점을 기록, 리그 2위에 올라있다. PAOK는 리그에서 이다영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쌍둥이 자매 합류 후 9승 2패 호성적을 거뒀다. PAOK는 오는 19일 AO 티라스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 이재영은 2022년 복귀가 예상된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는 이재영의 복귀 시점을 시즌 마지막 라운드로 전망했다.

사진=PAOK 테살로니키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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