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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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감독, "이번 영입들은 제라드를 위한 영입"

기사입력 2007.08.11 00:32 / 기사수정 2007.08.11 00:3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제라드, 널 위해 준비했어'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54) 감독이 올 시즌 영입된 선수들이 스티븐 제라드(27) 중심의 플레이를 위한 영입임을 밝혔다.

베니테즈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을 대비해 영입한 선수에 대한 목적을 설명하며 "지난 시즌 제라드는 리버풀의 측면 보강을 위해 본인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보이지 못했다. 이번에 영입한 라이언 바벨(23)과 요시 베나윤(28)은 윙-플레이에 능해 제라드의 플레이를 더 편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제라드가 지난 시즌부터 측면 보강을 정중히 나에게 부탁했다"며 올 여름 시장에서 리버풀이 윙-플레이어 위주로 영입이 된 것에 대해  제라드의 의견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캡틴' 제라드를 위해 전력 보강을 마친 리버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한번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는 그들이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베니테즈 감독ⓒliverpoolfc]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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