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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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진출팀 확정...PL 4팀 전원 생존, 분데스는 1팀

기사입력 2021.12.10 13:04 / 기사수정 2021.12.10 13:0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그룹 스테이지가 마무리됐다.

이번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세가 이어졌다. 첼시, 맨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부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 중 맨시티, 리버풀, 맨유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첼시 또한 유벤투스와 마지막까지 1위 경합을 벌이면서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이 16강에 올랐다. 다만, 전통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E조 3위로 밀려나며 유로파리그로 강등됐다. 이는 무려 2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의 탈락이었다. 이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을 누르고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은 조 2위로 조별예선을 돌파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16강에 올라가며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인터밀란은 2018/19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이후 무려 무려 4시즌만에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1도 파리 생제르맹과 릴이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오랜 숙원인 빅이어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게 됐고, 2020/21시즌 리그1 우승팀인 릴은 2019/20시즌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도르트문트가 탈락하면서 바이에른 뮌헨만이 생존했다. 라이프치히, 볼르스부르크도 조별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고 각각 유로파리그 강등,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아약스도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C조에서 6전 전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아약스가 2018/19시즌 4강 신화를 재현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는 벤피카, 스포트링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잘츠부르크가 16강에 진출했다.

대망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은 한국시간으로 2021년 12월 13일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16강 일정은 2021년 2월부터 대장정의 막을 올리게 된다.

# 각 조 1위 진출 팀 - A조 맨시티, B조 리버풀, C조 아약스, D조 레알 마드리드, E조 바이에른 뮌헨, F조 맨유, G조 릴, H조 유벤투스

# 각 조 2위 진출 팀 - A조 파리 생제르맹, B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조 스포트링, D조 인터밀란, E조 벤피카, F조 비야레알, G조 잘츠부르크, H조 첼시

사진 = UEFA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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