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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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학폭 의혹, 끝없는 진실공방…"2차 가해"vs"왜곡" [종합]

기사입력 2021.12.08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된 진실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8일 박초롱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자신을 향한 2차, 3차 가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박초롱 측의 허위사실 발표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경찰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박초롱 측 대리인은 허위사실 명예훼손과 협박에 관한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협박죄 송치건만을 거론했으며, 제보자에 대한 경찰의 송치결정문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박초롱 측의 입장문 내용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오후, 박초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반박 입장을 냈다. 법률대리인은 "A씨가 최근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의뢰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추가 고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초롱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입장문을 발표한 사실이 결코 없다"고 강조했으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A씨가 박초롱의 사생활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언급하며 협박했으며, 경찰 역시 A씨의 협박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검찰 송치했음을 거듭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월, 박초롱으로부터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초롱은 A씨의 폭로에 대해 "명백한 흠집 내기"라면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반박 입장을 내며 양측 간의 끝나지 않는 진실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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