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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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신수지, "재활 호전…4월 내 복귀 가능"

기사입력 2011.02.22 09:45 / 기사수정 2011.02.22 09: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인 신수지(21, 자생한방병원)가 발목 부상을 딛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신수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22일 "현재 신수지는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후 재활을 받고 있다. 회복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마 측은 "최근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4월 내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덧붙었다.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신수지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펼쳤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지난달 17일, 오른쪽 발목인대 발목을 잡아주는 삼각인대 3개 중 끊어진 2개의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신수지는 지난 7일부터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구성된 전담주치의 프로그램인 '2012닥터드림팀'을 진행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 중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처음 수술을 준비할 때만 해도 오랜 시간 재활기간을 염두 해 두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워낙 많은 운동량을 소화해 내 체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근육이 잘 발달돼 회복 속도가 빠른 것 같다. 또한, 자생한방병원 측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치료 역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수지는 재활과 함께 기량 회복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8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신수지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에 대해 "수술 후 국제대회 첫 복귀인 점에서 부담감도 크지만 충분히 충전을 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사진 = 신수지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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