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의 GNL이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5일 양일 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의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날 유럽의 Team Liquid가 2 치킨, 50 킬, 81 포인트로 승리를 차지했다.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의 1위를 차지한 Team Liquid는 30,000 달러의 승리 상금을 획득하고 그랜드 파이널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의 GNL ESPORTS가 1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GNL ESPORTS는 50 킬 81 포인트로 Team Liquid와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인트 룰’로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누적 킬 포인트 합계가 동률일 경우, 각 팀이 위클리 파이널 10개의 매치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비교해,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GNL ESPORTS는 매치1에서 19점을 획득하였고, Team Liquid는 매치9에서 20점을 획득한 결과 Team Liquid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3위는 74 포인트를 얻은 유럽의 Virtus.pro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의 MaD Clan과 Danawa e-sports는 나란히 13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월)에는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16개 팀이 ‘바텀 식스틴(Bottom 16)’을 진행해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합류 순서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17위부터 31위를 차지한 팀은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 팀은 이번주 매치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국의 Gen.G(젠지)와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를 포함해 아메키라의 KPI Gaming과 Oath 등 1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주 바텀 식스틴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들은 7일(화)부터 시작되는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출전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이 적용돼 각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이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하게 된다.
바텀 식스틴을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 전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