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2 01:5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념거지' 노영학과 '허당도령' 최우식이 신분의 차이를 넘어 짝패가 됐다.
노영학과 최우식은 21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5회분에서 두 번에 걸쳐 대혈투를 벌인 후 짝패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날 귀동(최우식 분)은 앞서 상여막 귀신의 정체가 동녀(진세연 분)와 천둥(노영학 분)이었음을 알고 분노해 상여막에 있던 천둥의 책들을 전부 빼돌렸다.
자신이 공부하던 책이 없어졌음을 안 천둥은 직감적으로 귀동의 행동임을 알아채고 귀동을 찾아갔고 귀동이 무릎을 꿇으면 책을 주겠다고 말하자 절대 그럴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섰다.
결국, 천둥과 귀동은 한 판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리기로 했고 두 사람은 사력을 다해 이기려고 안간힘을 썼다.
천둥보다는 귀동이 센 편이었지만, 천둥이 이를 악물고 포기하지 않는 덕분에 싸움은 전혀 끝날 기미가 안 보였다.
싸우다 지친 귀동은 천둥에게 "책을 돌려주마. 대신 조건이 있다. 너와 나 우리 신분의 귀천을 떠나 짝패로 지내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고 천둥은 "나야 손해볼 게 없다"며 귀동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청자들은 "뒤바뀐 운명을 살아온 천둥과 귀동이 드디어 짝패가 됐다", "앞으로 천둥과 귀동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정마을에 사는 갖바치 황노인(임현식)이 천둥을 거두겠다고 밝혀 천둥이 그동안 지내오던 거지 움막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노영학, 최우식 ⓒ MBC <짝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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