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선수단이 경기 입장 당시 강아지를 안고 입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 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선수들은 러시아 지역 보호소에서 강아지 입양을 위한 귀여운 아이디어에 힘을 모았다. 로스토프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선수들은 개를 안고 경기장에 입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제니트는 4일(한국 시간) 로스토프와 2021/22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선발 선수 11명은 강아지를 안고 입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는 집에서 더 낫다'라는 이름의 캠페인은 11월 30일 세계 애완동물의 날을 기념하며 진행됐다. 제니트는 러시아 키노로지 재단과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니트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의 사진을 공유하며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애완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책임과 보살핌을 대중에게 강조하고 지역 개 보호소를 위한 기금 마련을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니트 SNS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