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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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관심' 황희찬, 1월엔 이적 '불가'

기사입력 2021.12.04 10: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관심을 받는 황희찬이 당장 1월 이적시장에는 이적하지 못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담당 기자 팀 스피어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황희찬의 1월 이적시장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최근 리버풀, 레스터시티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라이프치히 소속인 황희찬은 지난 9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응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울버햄튼에서 뛴다. 임대 계약 1년에 임대 이적 종료 후 1300만 유로(약 17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다. 

최근 리버풀을 비롯해 레스터 시티와의 1월 이적시장 내 이적 이야기가 도는 가운데 기자는 "1월에 황희찬이 다른 곳과 연결되어있다는 몇 가지 추측이 있다. 계약상으로 그는 울버햄튼에 한 시즌 동안 묶여있다.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울버햄튼에게 달려있다. 어떠한 다른 구단도 이를 방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본질적으로 울버햄튼과 완전 이적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미 이번 시즌 시작 당시 임대 계약을 하면서 같이 합의된 조항이다. 그들이 그를 살지 말지는 전적으로 울버햄튼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11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에서 유효슈팅 5개 중 4골을 기록해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자는 한 팬이 황희찬과 트린캉이 꽤 실망스럽다는 말에 "그건 좀 가혹한 것 같다. 팀에서 골문 앞 결정력이 나쁘다. 그는 아주 치명적이다. 그는 번리전에서도 득점할 뻔했다. 그는 높은 지능, 좋은 움직임, 수준 높은 마무리를 보여줬고 아주 성실하다"고 답했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5일 자정, 홈에서 리버풀과 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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