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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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에 깜짝"…배해선X이학주 밝힌 #이상청 #노출 #시즌2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1.12.03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배해선, 이학주가 유쾌한 입담으로 '이상청'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 윤성호 감독과 배우 배해선, 이학주가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이학주에게 '부부의 세계'를 언급하며 "무서운 이미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 감독은 "작품을 함께하기 전에 사석에서도 봤었는데 방심할 수 없는 사람이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예측하기 힘든데, 담백한 모습이 나오곤 한다. 기복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배해선 역시 "헛튼 소리를 잘 안 하는 사람이다. 굉장히 솔직하고 자기 중심히 확실한 사람이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이 즐거우면 즐겁게, 얘기하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사람이라 매력적인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2일 전편 공개된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그린 작품이다. 

이학주는 문체부 장관의 수행비서 김수진 역할을 맡았다. 그는 "굉장히 과묵하지만 머릿속은 빨리 돌아가는 스마트하고 어디로 튈지 계속 생각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배해선은 검찰 출신의 3선 야당의원 차정원 역을 맡았다. 그는 "굉장히 엘리트 코스를 받은 똑똑하고 다 갖춘 여자인데, 가지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이정은에 날을 세우는, 극의 재미를 깔아주는 역할이다. 대놓고 야망캐다"고 전했다.

'이상청'에서는 이학주와 배해선의 키스신이 화제였다. 배해선은 "감독님이 저에게 딱 한 가지를 물어보셨다. '노출 어디까지 되냐'고. '어깨라인 정도가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보시더라. 다 보여드릴 때가 되었나 생각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배해선은 "막상 어깨라인이 보일 이유는 없더라. 저희가 생각했던 무드로 흘러가질 않았다. 그래서 감독님이 조언하신 부분대로 할 수 없어서 하다 보니 그렇게 됐고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시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윤 감독은 "원래 지문에는 김수진의 입술을 깨물어 버리는 것이였다. 찍으면서 보니까 키스가 더 자연스럽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시즌2에 대해서는 윤 감독은 "기대보다 많이 봐주셔서 화제가 되어 좋은데, 바로 딱딱 나오는 게 아니다. 혹시 가능하더라도 정치가 또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고 만들어야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tvN '호텔 델루나'에서 객실장 최서희 역을 맡아 사랑을 받은 배해선은 "다 같이 드라마를 끝내고 여행을 갔는데 그때 너무 환영해 주시더라. 저를 계속 따라오는 팬들이 있었는데 내 팬이 맞나 생각했다. 한국으로 돌아오려는데 한 분이 '객실장님 사랑해요'라고 하더라. 아직까지 제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이학주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을 언급하며 "박휘순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 사람들이 섹시하다고 하더라. 반응을 찾아봤냐"고 물었다. 이학주는 이에 "많이 찾아봤다.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 '섹시하다'는 칭찬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FM4 '두데'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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