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LA(미국),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LA 단독 콘서트 이튿날이 밝았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 시간), 전날에 이어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무대에 오른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총 3일 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THE FINAL)' 이후 2년 여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콘서트가 중단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공연만 이어왔다.
방탄소년단은 LA에서 총 4번의 대면 공연을 펼친다. 앞선 27일 공연부터 28일, 오는 12월 1일과 2일까지 총 4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2년여 만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로 인해 현장의 열기는 공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장에는 공연 전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공식 머천다이즈(MD)를 사기 위한 팬들의 줄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또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단순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러 오기보다 함께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무대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대면 행사가 이어지지 않아온 LA 역시 모처럼 활기가 이어지면서 축제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특별히 방탄소년단은 이날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국내외 언론사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널리 알린 'AMA' 3관왕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선 이들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어떤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는 하루 4만 7천여 명의 관객들을 동원, 4일 간 총 20만 명에 육박하는 팬들이 모일 전망이다. 이마저도 공연 이전에 티켓이 매진을 기록, LA 내 극장에서 모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는 전언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