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는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알힐랄과의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포항은 이준 골키퍼를 비롯해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수비에 나선다. 이수빈과 신광훈이 3선에서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엔 임상협과 신진호, 크베시치, 팔라시오스가 최전방에 나서 공격에 나선다.
알힐랄은 압둘라 알 마이우프 골키퍼를 비롯해 모하메드 알 부라익, 장현수, 무텝 알 무파리, 나세르 알 도사리가 수비에 나선다. 중원엔 살만 알 파라이, 모하메드 카노, 마테우스 페레이라, 살렘 알 도사리, 무사 마레가, 최전방에 바페팀비 고미스가 출격한다.
이승모가 봉사활동 문제로 빠진 자리에 팔라시오스가 올라서서 알힐랄의 수비를 휘저어놓을 전망이다. 최전방을 제외한 나머지 자리는 지난 결승전과 비슷한 선수 구성으로 강팀 알힐랄을 상대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