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8 20: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18일 방송되는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 11화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이날 장동민은 얼기설기 엮인 누더기에 몇 년은 씻지 않은 것 같은 꾀죄죄한 얼굴, 엉클어진 머리칼까지 완벽한 거지 모습을 선보이며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멍한 액션으로 '꽃거지 종결자' 김경진에게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특히 '겁상실 거지 캐릭터'로 코믹 연기까지 구사하며 흑운검의 수장 백록(조동혁 분)을 몰라보고 겁없이 대들며, 결국 백록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고.
<야차> 김홍선 감독과 '조선추리활극 정약용'(2009)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된 장동민은 "짧은 출연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18일 방송될 <야차> 11화에서는 살육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백록이 무명의 원수를 갚고,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야차'의 길을 택하는 한편, 백록, 백결, 정연 세 남녀에 얽힌 슬픈 과거가 밝혀지게 된다.
[사진=장동민 ⓒ 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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