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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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 "쉽지 않지만 전북 상대 우위 이어가고파"

기사입력 2021.11.21 13:31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정현 기자) 우승 경쟁을 하는 전북현대를 상대하는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전북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수원FC는 12승 9무 14패, 승점 45점으로 5위, 전북은 20승 10무 5패, 승점 70점으로 1위다. 

경기를 앞두고 수원 김도균 감독은 “하던 대로 준비했다. 공격진에 부상 선수들이 있는 상황이다. 선발명단을 짜면서 공격 교체 자원에 고민한 상태다. 오늘 경기에 뛰는 선수들이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해줄 거로 생각한다. 4연패 중이지만, 연패에 대한 부담은 없다. 홈에서 하는 경기고 강팀 전북이지만, 이번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은 기록을 이어 가보자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전북 상대로 이번 시즌 1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만일 이날 경기도 전북을 잡는다면 킹메이커가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그러고는 싶다. 앞선 3경기의 결과가 오늘 경기에서 큰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전북은 우승을 향해 달려가 동기부여가 크다. 오늘 경기 쉽지 않고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자고 주문했다”고 답했다. 

수원FC는 시즌 초반 강등 우려에 비해 '파이널 A 진출'이라는 기대 이상으로 성적을 냈다. 이로 인해 현재 동기부여가 약간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묻자 김 감독은 “파이널A가 확정된 후 동기부여가 떨어져 보였다. 선수들과 대화를 했고 지금은 동기부여에 관해선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로선수로서의 가치를 운동장에서 증명하는 게 선수들의 몫이니 그 부분만 잘 생각하고 경기장에 나가자고 말했다. 유관중 경기가 되면서 관중들이 입장하는데 ‘관중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고 말했다.

K리그의 흥행을 위해 전북과 울산, 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하는게 나을지 묻자 김 감독은 “크게 관심이 없다”라면서도 “서로 나눠 가질 수만 있다면 좋겠다. 잘 모르겠다”라고 전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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