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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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가 못 살린 '주급 1위' 콘테가 살린다

기사입력 2021.11.19 22:33 / 기사수정 2021.11.19 22:3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A매치 휴식기를 마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즈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19일(한국 시간) 콘테는 오는 22일 리즈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3일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한 콘테는 부임 직후 비테세와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와 에버튼 원정 경기를 치렀다. 부임 직후 치러진 경기이기 때문에 두 경기에서 콘테는 자신의 색을 입히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이후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콘테는 이 기간을 활용해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콘테는 이 기간 동안 선수단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1:1 면담을 진행했다. 

기자 회견장에서 콘테는 "잠시 시간을 내어 선수들과 1:1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선수를 알게 된다. 그들은 나를 알아야 하고 나도 그들을 알아야 한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노력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진 선수들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자가 '은돔벨레는 아직 토트넘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주간 그와 함께 했는데 그를 어떻게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 콘테는 "은돔벨레는 확실히 자질이 있다. 동시에 그는 팀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고 팀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은돔벨레는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여러분들이 말한 것처럼 개인기가 아니라 팀의 최선을 위해 이 재능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내 축구에는 선수들을 위한 임무가 있다. 선수 개개인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선수들이 그냥 경기장을 뛰어다닌다면 난장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11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던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남아 콘테 감독과 미니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다가오는 리즈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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