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형 공백 메운다!' 신본기, 5회 솔로포 폭발 [KS4]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마법사 군단의 대포 행진이 식을 줄 모른다. 이번엔 신본기가 터졌다.

신본기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3차전에서 주전 2루수 박경수가 종아리 부상을 입고 시리즈에서 아웃되며 신본기가 대체자로 나섰다. 그리고 빈틈을 메웠다. 신본기는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명신의 125km/h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를 기록했다.

신본기의 대포는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아치였다. 8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신본기의 홈런에 힘입어 KT는 5회초 현재 6-1로 앞서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