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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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전종서 "실제 나는 보수적인 편, 고지식한 면도 있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18 12: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종서가 자영 캐릭터를 연기하며 조심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전종서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전종서는 영화 속에서 전종서가 연기한 자영 캐릭터의 현실감 넘치는 대사 표현에 대해 "시나리오에 글로 적혀 있는 것을 입 밖으로 대사화시켜서 얘기를 했을 때, 어떤 부분에서는 조금 일상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도 있었다. 그보다도, 상황을 더 중요하게 가져가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이는 거침없이 연애를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게 보이기만 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많이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 끗 차이로 완전히 다를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점에 대해서도 조심하게 생각하려고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대사가 센 만큼, 균형을 잘 맞춰가는 과정을 가지려고 했었다. 그리고 자영과 달리 실제 저는 제가 조금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하고 좀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며 웃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24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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