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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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X임수정, 사제관계 넘어 오해받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8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이도현을 위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3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가 장규영(최우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는 영재 과학고 시험을 포기하고 아성고로 돌아왔다. 백승유는 세계 수학자 올림픽 참가자 선발을 위한 교내 경시대회를 치렀고, 성예린(우다비)과 공동으로 만점을 받았다. 더 나아가 성예린은 시험 문제를 미리 알고 답과 풀이과정을 외워 시험을 본 상황이었다.

지윤수는 백승유가 돌아온 것을 기뻐했고, "잘했어. 잘 왔어. 백승유. 올림픽에 누가 나가든 그걸 떠나서 선생님은 널 다시 봐서 기뻐"라며 진심을 전했다. 백승유는 "오해했어요. 선생님이 절 영재과학고로 보내려는 줄 알고"라며 털어놨다.



지윤수는 노정아(진경)를 만났고, "승유를 영재 과학고 보내려고 하셨다면서요. 얼마 전에 동아리 선발 문제를 맞힌 아이가 곧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말씀드렸었죠. 그 아이가 승유예요"라며 밝혔다.

지윤수는 "감히 장담하건대 우리나라 수학계의 큰 획을 긋는 수학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그런 승유를 아성고에서 키웠느냐 아니냐는 교무부장님 성과에도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당부했다.

노정아는 성민준(장현성)과 백민식(김호진)을 한자리에 불렀고, 성예린과 백승유 중 한 사람을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민준은 다른 학교에서 남은 티오로 아성고에서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특히 지윤수는 수학자였던 아버지를 만나게 하고 전시회에 데려가는 등 백승유의 세계 수학자 올림픽 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장규영(최우성)은 늦은 밤 백승유와 지윤수가 함께 길을 걷는 것을 목격했고, 백승유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두 사람의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했다. 이를 본 백승유는 장규영을 찾아가 주먹을 휘둘렀다.



결국 장규영과 백승유는 교사들에게 지도를 받았다. 지윤수는 장규영의 어머니 유선아(박성연)가 학교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합성 사진을 보여줬고, 장규영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문제 삼겠다고 못박았다. 유선아는 태도를 바꿨고, 장규영이 사과할 거라며 지윤수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잘못된 거야. 근데 화내는 게 맞아. 이런 일은 화를 내야 돼. 선생님은 기뻐. 네가 웃고 화를 낸다는 게. 그러니까 마음 닫지 마. 숨기지 마. 진짜 네 모습"이라며 다독였다.

이때 백승유는 장규영에게 들은 말을 떠올렸다. 앞서 장규영은 "왜 말 안 했냐. 내가 합성 짤 만들어서 때렸다고 왜 말 안 했냐고. 너 혹시 지윤수 쌤 좋아하냐?"라며 물은 바 있다.

백승유는 지윤수에게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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